국토해양부는 중남미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첫 단계로써, 이들 지역의 영향력 있는 해양 전문가들과 “한ㆍ중남미 해양과학기술 협력 1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9월22일에서 24일까지 3일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며, 중남미 7개 국가의 고위급 해양 전문가 및 국내 해양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중남미지역 국가와는 처음으로 열리는 해양분야 워크숍인 만큼 국내외의 관심이 높으며, 특히 페루와 칠레는 해양청장(차관급)이 방한한다.
중남미 지역은 수산자원은 물론 석유 및 광물 등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산업화를 위한 항만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해양자원 탐사ㆍ개발 및 대규모 항만 건설사업 분야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경우 상당한 국익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국토해양부 이재균 차관은 “정부는 중남미 지역 해양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워크숍 및 상호 교류 등을 통하여 인적네트워크를 먼저 구축하고 해양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내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해양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거점 확보는 물론 항만 건설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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