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범태평양부동산감정평가회의(PPC)가 “감정평가업의 재구성 :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감정평가업계의 최대 국제행사로,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서동기)에서 주관한다. 이 회의는 각국의 부동산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기 위하여 1959년 미국 호주 뉴질랜드를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며, 호주 시드니에서 최초로 개최된 뒤 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현재 11개국 14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비회원국인 중국이 참가하는 등 15개 단체에서 외국인 250명을 비롯하여 총 450명의 감정평가사 등이 참가한다.

* PPC : Pan Pacific Congress of Real Estate Appraisers, Valuers and Counselors    * 우리나라는 한국감정원(’81년)과 한국감정평가협회(’98년)가 가입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제평가기준위원회(IVSC) 의장인 엘빈 페르난데스(Elvin Fernandez)가 국제평가기준과 관련한 특별강연을 하며, 각국 참가자가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감정평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회의 내용은 국제적 감정평가 기준 및 기업가치 평가, 부동산금융, 토지수용과 개발이익의 환수, 특수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방법, 감정평가사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자질관리 등 감정평가에 관한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본 회의를 통하여 선진국과의 정보교환, 공동연구, 자료 교환 등을 통해 감정평가업계의 질적 향상 및 감정평가업계의 세계 이미지 제고, 경쟁력 강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개회식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하여 새로 개발된 평가기법의 교류를 통하여 부동산감정평가 업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 문의사항 : 한국감정평가협회 홈페이지(www.ppc2008.org), 전화(02-581-9121)

붙임   1. 회원국 및 참가단체 현황
         2. 행사일정표
         3. 세션별 세부주제 및 발표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