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관리에 필요한 수문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도 한국수문조사 연보』를 발간하였다. 이 연보에 등재된 자료는 2007년 한해동안 국토해양부 4개 홍수통제소,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측정한 수문자료이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의 검증절차를 거쳤다.
이 연보에는 688개소의 우량관측소, 521개소의 수위관측소, 157개 유량측정지점에서 측정한 수문자료가 등재되어 있다. 이들 관측소의 TM(실시간 자료전송)화도 매년 추진되고 있는데, 우량관측소는 2006년 643개소에서 2007년 670개소로, 수위관측소는 2006년 457개소에서 2007년 503개소로 늘어났으며, 내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한국수문조사연보에 등재된 수문자료는 수문자료품질관리 심의위원회, 실무자 회의 등 수차례의 검증절차를 통하여 생산된 자료이므로, 각종 산업 및 경제활동, 국토개발과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물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962년부터 발간된 한국수문조사연보의 모든 자료는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http://hrfco.go.kr) 자료실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되고 있다. 본 서비스가 실시됨으로써 일반인들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열람해야하는 불편이 대폭 감소될 뿐만 아니라 46년 전에 관측된 수문자료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한국수문조사연보에 의하면 - 2006년에는 최고 수위가 7~8월에 발생(태풍 ‘빌리스’와 ‘개미’ 등의 영향) - 2007년에는 최고 수위가 대부분 9월에 발생 : 최고 수위는 여름철 홍수가 발생한 2006년도에 비해 다소 낮으며 발생횟수도 감소
※ 기준홍수위(수위의 상승으로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수위) 초과 지점수(한강권역) - 2006년 8개소(여주, 잠수교, 한강대교 등)에서 2007년은 1개소(잠수교)로 감소 - 한강대교 수위관측소는 2006년 최고수위가 10.19m(‘06.7.16)로 나타난 반면 2007년 최고수위는 4.02m (‘07.8.11)로 큰 차이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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