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경상북도 고령·성주·달성군 등 영남내륙지역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부족이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사업 준공으로 항구적으로 해소된다고 밝혔다.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는 총 1,109억원을 투입하여 정수장·취수장 각 1개소, 관로 77㎞의 시설로 하루 44천톤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로서, 지난 2001년 2월 착공하여 금년 9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의 준공식을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고령정수장에서 9월 25일 11시 30분에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금번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 준공으로 3만 7천여명의 급수혜택과 816만㎡의 산업단지(달성1?2차 및 다산지방산업단지)에 맑고 깨끗한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며,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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