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해양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마스터플랜 수립」기획연구를 9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획연구는 그동안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이 과제공모를 실시하여 최종 선정된 인하대학교 이철균 교수팀이 연구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연구팀에는 우리나라의 해양미세조류, 해조류 등의 바이오에너지 추출대사분야에 권위 있는 대학교수, 연구원과 정유사 등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체계적인 조기산업화 방안을 강구한다.
마스터플랜은 해양바이오에너지 관련 국내외 논문, 특허동향분석과 기술현황 조사를 통해 도출된 유망 후보기술 중 중점추진기술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술에 대하여 대량배양,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방안 공정개발과 산업화 적지탐색, 민간기업 활성화 방안 등 향후 10년간 기술개발사업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연구결과는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하여 최종 확정되어 질 예정으로 동 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는 조기 기술개발 확보를 위하여 내년부터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곡물이나 목질계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개발은 곡물가격 급등과 식량위기 등의 부작용을 초래함에 따라 성장에 한계가 노정되고 있는 실정으로 3면의 바다와 국토면적의 4.5배가 되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활용할 수 있는 해양생물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간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에 적합한 해양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방안에 대하여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08. 4)하고 해양생물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따른 경제성을 분석(’08. 6)하는 등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에 해양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개발은 국가차원에서 집중육성을 위하여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략」,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등에도 반영되어 ‘09년부터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신성장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가 기대된다.
붙임 : 참고자료(해양바이오에너지 중점추진 기술개발 및 중장기계획 수립 기획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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