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9.28일 현재 전국 평균 강수량은 848로 예년의 72%이고, 다목적댐 저수율은 54%로 예년의 84%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은 남부지역 중심으로 가을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 제한급수 실시 및 배추·무 등 밭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 농촌지역은 피해가 우려된다.
구 분 |
금 년 |
예 년 |
예년대비 |
강수량 |
848㎜ |
1,175㎜ |
72.2% |
댐저수율 |
53.8% |
64.0% |
84.1% |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소양강·충주 등 전국 15개 다목적댐의 급수혜택을 받는 지역은 댐 저수량에 여유가 있어 아직까지는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다만, 댐 용수공급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낙동강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08.9.18일 부터 농업용수 및 하천유지용수를 평상시보다 52% 감량하여 공급하고 있다.
* 댐 용수공급능력 : 한강 37.7억㎥, 낙동강 11.8억㎥ |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댐 용수공급능력을 분석하여 가뭄단계별로 댐 수혜지역에 대해서는 내년 우기전까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댐 용수공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에 대비하여 이미 설치된 상수도 비상관로(43개소, 1,763천㎥/일)를 일제 점검하고, 비상급수를 위한 차량(158대), 급수탱크(158개, 376톤), 병물(500㎖, 45,000개) 지원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 1단계(용수 실수요량만 공급) → 2단계(하천유지용수 감량) → 3단계(농업용수·하천유지용수 감량) → 4단계(생공용수·농업용수·하천유지용수 감량) |
한편, 기후변화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뭄 및 홍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존 수자원시설의 최적 활용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신규 수자원개발·공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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