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15일(수)~16일(목) 이틀간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항공기 안전관리 선진화, 운항효율성 증진 및 온실가스감축대책” 등을 주제로 미국연방항공청(FAA)과 함께 국제세미나(Flight Standards Seminar for CAAs and Operators)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한미 양국의 항공전문가는 물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이사회 대표 및 항행위원장, 유럽항공안전청(EASA) 사무국장, 아프리카민항공위원회(AFCAC) 사무국장, 동북아항공안전협력기구(COSCAP-NA)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며,
중국, 일본,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등지에서 50여명의 정부관계자와 관계 전문가는 물론, 우리 항공사, 공항공사, 항공관련대학, 항공우주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각계전문가 200여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급격한 항공시장 변화에 따른 안전정책방향,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안전관리기법, 차세대 항행시스템기술, 운항효율성 증진, 항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등 최근 국제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슈들을 집중 논의한다.
금번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항공위상 및 항공분야 외교역량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8월 29일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안전종합평가(UAOAP1))결과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국제기준이행율이 98.82%로 공식 통보받은 데 이어 금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우리 항공안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이 분야의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안전본부는 아태지역의 세계 항공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나 유럽과 같은 역내 기술협력이 미흡한 점을 감안하여 정기개최(매 2년) 등을 통해 세미나를 아태지역내 전통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 별첨 : 국제항공안전세미나 개요
1) USOAP: Universal Safety Oversight Audit Progra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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