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10.31(금) 부산항 신항과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5.26km의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건설을 위해 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주식회사[롯데건설컨소시엄]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였다.
ㅇ 이에 따라 내년 초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9년 7월 착공하여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 부산항 신항 제2배후도로는 부산항 신항 수출입 물동량 중 수도권 및 중부권으로의 장거리 수송을 담당하는 고속국도로서 광역 배후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ㅇ 제2배후도로가 개통되면 신항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입구인 칠서IC까지 기존의 최단코스인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35분(65분→30분)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ㅇ 때문에 동사업은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신항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동북아 복합 물류거점으로의 발전이라는 목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제2배후도로는 부산항 신항 배후에 조성될 대규모 물류단지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시켜 신항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를 촉진하여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통행요금은 민자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로공사구간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전구간인 진해시 남문동~김해시 진례면까지 승용차로 갈 경우 1,473원(‘04.4월 불변기준)이 될 예정이다.
□ 총사업비가 3,499억원인 수익형 민자사업(BTO, 30년간 민간사업자가 운영)이지만, 초기 민자도로사업과는 달리 정부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을 하지 않기로 협약을 체결하여 통행량 부족시에도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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