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 11. 18(화) - 21(금) 간 제7차 한중철도협력회의 개최(중국 북경)
▶ 대륙철도 활성화를 위한 한-중간 협력방안, 중국~독일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운행현황 및 계획, 新 교통시스템의 신호기술 등에 대한 발표와 철도관련 최근동향 교류
▶ 한-중간 실질협력 강화를 통한 TKR-TCR 연결기반구축 및 신호통신 등 한국 철도산업의 중국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 한-중간 대륙철도 연계강화 등 철도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례국제회의인 「한-중 철도협력회의」가 11.18(화)~21(금)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ㅇ 한중철도협력회의는 한국의 국토해양부(수석대표: 철도정책관)와 중국의 철도부(수석대표:국제합작사 사장) 주관으로 개최되며, 1999년 중국에서 제1회 회의가 개최된 이래 양국에서 교차개최 되어 왔다.
□ 금번 회의에서 한국은 「대륙철도를 이용한 국제운송 활성화방안」과 「新 교통시스템의 신호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ㅇ 한반도철도(TKR)와 중국횡단철도(TCR) 연결을 통한 철도네트워크 확대는 향후 한국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 금번에 ① 경쟁력 있는 운송요금개발 ② 블록트레인* 운행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 ③ 국경통과 간소화 등 대륙철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제안한다.
* 블록트레인 : 철도이용업체들이 일정기간동안 화물열차 사용권을 확보하여 운행하는 고객전용 직통화물열차
ㅇ 또한 국내기술로 개발 중인 「무선통신에 기반한 철도신호시스템」현황을 소개하여, 향후 동 분야의 중국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중국은「중국~독일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시범운행 결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ㅇ 중국과 독일은 금년 1월,「중국~몽골~러시아~벨라루시~폴란드~독일(9780km)」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시범운행을 실시하였으며,
- 동 시범운행은 국가간 통관 등 협력을 통해 대륙횡단열차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ㅇ 유라시아 횡단열차는 한국이 철도를 통해 유럽내륙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 금번 회의를 통해 동 노선운행이 양국에 호혜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 양국간 회의 이외에도,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동북3성에 대한 현장방문 및 관련기관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ㅇ 동북3성은 중국 경제성장과 더불어 물동량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으며, 한반도와 인접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한국과의 물류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한국 대표단은 동북 3성을 관할하는 심양철로국을 방문, 최근 물류동향 및 한국과의 물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ㅇ 신의주~단동간 철도시설을 방문, 접경지역 철도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TKR-TCR 연결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철의 실크로드」구축을 위해서는 중국, 러시아 등 대륙국가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ㅇ 금번 회의를 통해 대륙철도와의 연계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철도건설?운영?기술 등 제반분야에 걸친 호혜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