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정차 및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 이 버스는 수도권 내에서 2개 이상의 광역시·도에 걸쳐 운행되며, 기·종점지의 주요지점(8개소)만 정차한다.
※ 기점과 종점을 기준으로 기점 및 종점에서 5km이내의 지점에 위치한 각각 4개 이내의 정류소에서만 정차 가능
ㅇ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었다.
□ 현재 수도권을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는 주요 거점만 운행하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정류소수가 증가*하고 노선이 굴곡(屈曲)되어 이용이 불편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현행 직행좌석버스는 수도권 편도 평균 36개소에 정차하여 장시간 소요
ㅇ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급행버스는 기점·종점 사이의 버스 정류소수를 줄이고 굴곡노선을 직선화하여 운행시간 및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
- 또한 주로 고속국도 및 주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도록 하여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의 영향을 덜 받는다.
※ 첨두시(7:30~9:00) 광역급행버스 운행시 예상 단축시간(교통연구원)
· 용인(강남대입구)~강남역 : 16분 ( 85분→ 69분, 23㎞ )
· 동탄(동탄신도시)~강남역 : 15분 ( 77분→ 62분, 38㎞ )
□ 광역급행버스의 도입으로 노선 직선화 및 중간정차 시간 단축으로 출퇴근 시간이 절감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하게 되어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국토해양부는 광역급행버스의 최적 노선 및 사업자 선정기준을 마련 중으로,
ㅇ 개인교통 분담률이 높은 지역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우선 운행토록 하되, 특정지역에 노선이 편중되지 않도록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선정 중에 있다.
ㅇ 버스사업자도 사업수행 및 서비스개선 능력, 경영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게 된다.
□ 광역급행버스는 금년 12월중에 노선 및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 완료 후, 2009년 상반기에 운행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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