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11.19일 독일에서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과 항공기 인증 협력회의를 실시한 결과, 항공제품 인증에 상호 협력하는 "한-EU간 항공안전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 하였다.
ㅇ 항공기 및 항공부품의 수출은 수입 국가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받아야 가능하나, 국가간에 항공안전협정 체결 등으로 제품의 안전성 인증을 상호 인정토록 한 경우에는 자국 인증 결과 만으로도 수출이 가능하게 된다.
ㅇ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2008년 2월에 미국과 항공안전협정 체결을 완료하여 국산 항공제품의 미국 수출을 가능하게 한바 있으며, 미국에 이어 EU와 항공안전협정을 체결할 경우에는 사실상 전 세계에 수출이 가능하게 된다.
ㅇ 그동안 국내 항공산업은 미국과 항공안전협정 체결 이후 금호타이어㈜ 에서 B737 항공기용 타이어를 미국 보잉사에 공급 하는 협상 추진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에어버스사의 A350 항공기 개발사업 참여에 성공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또한, 금호타이어는 에어버스사에서 개발중인 A350 항공기에 장착할 타이어를 납품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는 등 한-EU간 항공안전협정 체결이 중요시 되어 왔다.
ㅇ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2009년 상반기에 EU와 제2차 항공 인증협력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항공안전협정 체결을 위한 세부안에 대하여 상호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국산 항공제품이 전세계에 수출이 가능하고 계속 증가할 수 있도록 항공기 인증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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