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08. 10월 전국의 지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28%P 낮은 0.04%를 기록하여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00년 4분기 -0.46%를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모든 시·도의 지가변동률이 전월에 비해 낮아진 가운데, 서울은 '00년 4분기(-1.08%)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0.24%)를 보였으며, 서울시 25개구가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 및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이 토지시장에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전반적 하향 추세 속에서도 인천 남구(1.13%)는 뉴타운 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속되면서 3개월 연속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08. 10월 토지거래량은 총 191,414필지, 183,833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① 필지수는 14.2% 감소(-31,684필지)하고, ② 면적은 16.4% 감소(-36,068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상업지역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의 거래량이 필지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 붙임 > 1. '08. 10월 지가동향 2. '08. 10월 토지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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