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회룡역과 의정부 경전철 회룡역이 국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환승이 편리한 통합역사로 건립된다. 국토해양부는, 철도이용편익시설 확충사업으로 경원선 회룡역 전면 신축계획을 확정한 후, 의정부시 및 코레일과의 협의를 거쳐 경원선 회룡역과 별도 역으로 신축할 계획이었던 의정부 경전철 회룡역과 통합하여 1개의 역사로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신축 회룡역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경전철과 통합되는 국내 최초의 통합 환승역사로서 RF카드시스템*을 적용하여 별도의 승차권구입 없이 원스톱으로 의정부 경전철과 경원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용에 편리하도록 환승거리도 최대한 짧게 하여 이동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등 승강설비도 설치하는 등 역사 이용이 편리하도록 현대식으로 개량된다.
* RF(Radio Frequency) Card System 주파수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 받는 방식의 카드로, 카드를 리더기에 접촉하면 리더기가 카드의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 들이게 된다. 교통수단이나 보안시스템, 지불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 버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 한편 회룡통합역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경전철과 일반 전철역을 통합하여 1개의 역사로 신축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 환승역사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2009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2009. 6월에 착공하여 2011. 1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240억원(국비120, 시비120)규모로 의정부 경전철이 개통되는 2011년에는 하루 약 6만여명의 직·환승객이 편리하게 회룡 통합 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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