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조류생태공원 주변계획(안)> | 국토해양부는 김포 한강신도시내 한강변 반달형 농경지를 야생조류 생태공원(633,547㎡)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관리·운영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생태환경 관찰 및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지 주변은 한강 하류지역으로서 큰기러기, 쇠기러기, 재두루미 등과 오리, 백로 등의 철새들이 취식활동을 하고 있어 신도시 조성으로 야생조류의 생태 및 서식환경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보존·관리가 필요하다는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도시내로 편입하였으며, 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야생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하여 조류전문가가 참여하여 이론적 연구와 함께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 주남저수지, 창녕 우포늪 등 철새서식지 또는 습지에 대한 사례분석 등을 바탕으로 야생조류의 생육·서식공간을 보전·창출하고, 야생조류와 인간이 함께 어울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류생태공원 연접 고속화도로 구간(2.7km, 6차선)을 지하차도로 계획하고 지상분은 생태공원화 하여 조류의 비행 간섭을 최소화 한다. 그리고 생태공원과 모담산(해발 70m) 사이에는 연립 또는 단독주택을 배치하여 생활소음의 영향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환경학습체험관인 에코센터(9,993㎡, ‘08.11.24 착공)도 건립하여 방문객이 환경학습과 생태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조류 생태공원 인근에는 생태시범마을(50세대, 39,729㎡)을 조성하여 텃밭(15~20㎡)을 가꾸어 농산물을 자급자족하고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모담산 기슭에 기존 한옥(26채)들을 존치 및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공간인 아트빌리지(78,650㎡)도 꾸밀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08.12.18 “야생조류 생태공원 조성방안”을 NGO 정책자문회의에 보고하고, 생태공원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요소 및 관리운영주체, 조류서식환경의 간섭요인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들었으며, 자문결과를 생태공원 조성·관리방안에 반영하여 보완한 후 2010년 6월에 조성을 시작하여 최초 주민들이 입주하는 2011년 6월까지 완료하여 신도시내에서도 탐조가 가능토록 하고, 생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1. 야생조류 생태공원 주변계획(안) 2. 야생조류생태공원 계획(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