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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토해양부, 미래의 국토비전과 전략 마련에 착수
기관
등록 2008/12/29 (월)
내용

 초고속 정보망·교통망의 발달, 저출산·고령화, 글로벌 경제통합, 전지구적 기후변화 등에 따라 한반도에는 앞으로 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 날 것이며, 우리 국토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050년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과연 될 수 있을까?”,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그대로 있을까?”, “미래의 주거형태는 어떤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이러한 궁금증들이 내년 여름이면 어느 정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향후 40년간 우리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사회·경제 전반의 국내외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국토정책 각 분야(도시, 주거, 국토환경, 물, 해양, 교통 등)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토비전 2050 전략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비전 2050」의 수립작업은 지구온난화와 자원위기, 경제적·정치적 블록화의 확산, IT·BT·NT 기술의 융합, 인구·가구의 변화, 다문화·다민족화, 남북관계 등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서 출발하여, 우리 국토공간의 바람직한 미래 비전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보다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예측분석과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학자와 국토·도시·환경·문화·산업·거시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 20~30명으로 국토비전 2050 포럼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연구용역(국토연구원), 학술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하여 각계 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럼 1차 회의는 ‘08.12.30 개최 예정, 향후 매월 1~2회 개최


 국토분야 최초의 미래예측 및 전략이라 할 수 있는 「국토비전 2050」을 통해 국토의 미래상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중장기적 안목에서 각 분야 정책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우리 국토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국토분야에 초점을 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IBRD(2001)에 의하면 2020년대 한국의 GDP는 전세계 GDP의 4.6%를 차지(’06년에는 2.4%)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세계미래학회는 2050년이면 검색엔진이 인간처럼 지능을 갖게 되고, 2061년이면 자기인식이 가능한 인텔리전스 로봇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세계미래학회, 연례전망보고서, ’08.10)

한편, 통계청(’08.7)에서는, 한국의 노령화지수(0~14세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의 인구비율)는 2050년에 이르면 전 세계 평균(82)의 5배인 429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인구도 세계 26번째(2007)에서 2050년에는 44위까지 떨어지는 등 저출산 고령사회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