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브리핑 장면> | 정부는 오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다.
그 주요내용을 보면 특별교통대책기간(6일간)중 총 2,812만명(5,792만 통행), 1일평균 467만명(965만 통행인)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1일평균 934만 통행인)에 비해 3.3%, 평시(1일평균 508만 통행인)보다 90.2% 증가한 수치이다.
금년은 설 이전 연휴가 길고 설 이후가 짧아 귀성보다 귀경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귀성시에는 1월 25일 오전이, 귀경시에는 설날(1.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설 연휴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2,043만 여대(일평균 340만대)로 작년 설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8%, 서해안선 12.9%, 중부선 11.7%, 호남선 9.4% 순이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철도, 버스(고속·전세·시외) 등 대중교통과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증강할 계획이다.
※ 조사기관 : 한국교통연구원, ‘08.12.27~’09.1.2(5일), 전화설문조사 - 조사표본 : 총조사 세대수 6,800세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19%)
구 분 |
'08설 |
‘09평시(A) |
‘09설(B) 예측 |
B/A(%) |
기차(량수) |
5,761 |
4,981 |
5,537 |
111.2 |
고속버스(회수) |
6,813 |
6,436 |
7,509 |
116.7 |
항공기(편수) |
336 |
364 |
377 |
103.6 |
여객선(회수) |
922 |
743 |
938 |
126.2 | ※ 시외버스 8,174대(상용차 7,850대, 예비차 324대) 노선별 증회 운행 및 전세버스 30,652대 탄력적 운행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1월 24일 오전부터 1월 27일 24:00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며, 고속·시외버스의 출발·도착이 원활하도록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km) 양방향과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0.6km)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본선구간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귀성방향으로는 1월 23일 10:00부터 1월 25일 22:00까지로, 귀경방향으로는 1월 26일 10:00부터 1월 27일 24:00까지 영업소 진입차로수를 축소(1~2개)하여 운영하게 된다.
< 영업소 진입조절 대상영업소 >
구분 |
관리대상구간 |
대상영업소 |
귀성시 |
귀경시 |
계 |
256km |
10개소 |
10개소 |
경 부 선 |
서울~남이 (103km) |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
수원, 오산, 안성, 천안 |
서해안선 |
서서울~서평택 (43km) |
비봉, 발안 |
비봉, 발안, 서평택 |
영 동 선 |
북수원~호법 (43km) |
북수원, 동수원 |
용인, 양지 |
중 부 선 |
동서울~음성 (67km) |
곤지암 |
일죽 | ※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는 부처협의 후 추가 발표
설 연휴 설문조사 결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서울~부산 7시간 40분 ,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6시간 30분, 부산~서울 9시간 20분, 광주~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서울 8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였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합·승용차는 운행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다.
< 고속도로 주요구간 운행 최대 예상 소요시간 >
구 분 |
서울~대전 |
서울~부산 |
서울~광주 |
서서울~목포 |
서울~강릉 |
목적지 |
귀성 |
귀경 |
귀성 |
귀경 |
귀성 |
귀경 |
귀성 |
귀경 |
귀성 |
귀경 |
버 스 |
3:20 |
5:20 |
6:40 |
7:40 |
6:10 |
7:10 |
7:10 |
8:50 |
4:30 |
6:00 |
승용차 |
4:00 |
6:30 |
7:40 |
9:20 |
7:00 |
8:30 | * 서서울-목포, 서울-강릉 구간은 버스전용차로제 미시행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는 영동선 신갈분기점의 강릉→서울 연결로 확장 등 4개소 부분을 조기 개통하고, 국도는 37호선 두포~천천, 32호선 합덕~신례원1 등 20개 구간 155.34km를 준공 개통하고, 국도 3호선 장암~자금, 19호선 보은~내북 등 13개소 67.4km를 임시 개통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협조하여 신갈, 호법, 천안분기점 등 8개 노선 18개 구간의 병목지점에 대해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플라스틱 드럼통이나 이동식 방호벽을 설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과 안전운행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임시화장실 신설·증설(‘08 설, 707칸→’09설 1,009칸)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85개소)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KBS, MBC, SBS등 공중파방송 TV자막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상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교통방송을 활용하여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및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도·지방도 우회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우회도로 안내 입갑판 설치와 교통안내지도(27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하고, 전화상담원 증원(평시 8명→ 40명) ARS 임시회선 증설(평시 360회선→660회선),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570개소)를 통하여 혼잡한 날과 시간대, 혼잡 구간을 피하여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고속도로 소요시간 예측정보 제공, 언론 브리핑 등을 위해 하루 3명으로 구성된 「교통예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내 도로전광판(67개소)을 이용하여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정보를 제공하여 귀성객들이 출발시기와 이동경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국민들이 도로교통 소통상황, 고속버스, 철도이용, 기상 등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1월 21일부터 1월 28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 종합적인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창POP-UP창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각 기관별로 교량, 철도, 공항 등 주요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하여 119구급대(112개소)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294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 견인차량 96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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