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산, 목단강 2개 신규노선 개설, 4개 노선 공급력 증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09.1.14(水)~16일(金)간 중국 해남도에서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에서 「김포↔북경」 셔틀노선** 개설과 2개 노선 신규 노선 개설 등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중·일 수도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이고,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와 더불어 최근 위안화 강세에 따른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석대표 : (우리측) 정일영 항공철도국장, (중국측) 리장민 국제합작사장
** 셔틀노선 : 비즈니스 승객 편의 제공차원에서 근거리 국제선을 전세편 형태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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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동경(하네다)」 노선 개설(’03년)에 이어, 「김포↔북경」 노선 개설에 원칙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한·중·일 수도를 연결하는 BeSeTo(베이징, 서울, 도쿄) 셔틀노선이 구축되게 된다. 이에 따라, 3국 수도간의 경제·문화·관광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 되고, 김포공항이 동북아의 비즈니스 지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김포/북경 노선의 운항시기, 운항횟수, 운항 시각 등 셔틀노선 개설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금년내에 항공당국의 실무급 회담을 개최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중국 공항의 시설 용량 부족 등으로 개설되지 못했던 인천/목단강(주3회), 인천/황산(주7회)의 직항 노선이 운항되게 된다. 이들 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한층 증대됨은 물론 양국간 경제 문화 교류가 크게 활성화되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목단강 : 중국 흑룡강성의 도시로, 연중 150일 눈이 내려 눈축제 및 설경으로 유명
** 황 산 : 중국 안휘성의 도시로, 중국의 명산인 황산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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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운항중인 노선 중 인천/하문, 인천/심천, 인천/연길, 인천/서안의 운항편수가 증대되어, 좌석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하문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공급력이 증대되었으며, 인천/심천은 주 6회에서 주 8회, 인천/연길은 주 6회에서 주 10회로, 인천/서안은 주 7회에서 주12회로 공급력이 늘어나게 되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김포/북경 노선은 김포/하네다 노선과 더불어 한·중·일 3국 항공산업 역사상 수도간 셔틀노선 연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 증편으로 우리항공사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더 높은 수준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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