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낙동강 1,4다이옥산 오염농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안동댐 및 합천댐의 방류량을 22일부터 1주일간 최대 162만㎥/일씩 증량하여 추가방류한다고 밝혔다.
1,4다이옥산은 1월 14일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최고오염농도(79.8㎍/ℓ)를 기록한 뒤 점차 개선되고는 있으나, 오염물질이 하류로 이동하면서 대구시 취수장에는 WHO 권고치(50㎍/ℓ)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염농도(1.20, ㎍/ℓ) : 왜관대교 41.9, 성주대교 68.0, 사문진교 51.2
한편, 국토부는 낙동강 5개댐의 현재 저수율이 29%로 예년(66%)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금년 우기까지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댐을 가뭄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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