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및 개량공사 중인 국도구간 중 올해에 37개 구간(285㎞)이 공사를 완료하고 신규 개통된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개통구간 중에서 교통불편지역의 국도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개통되는 점이 주목된다.
국도7호선은 삼척-포항구간 중 마지막 공사구간인 영덕~울진(36km), 삼척 북면~근덕(20km) 구간이 7월 4차로로 확장 개통되면 포항~삼척 구간이 4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이 구간은 운영 중인 동해고속도로와 연계하여 국도7호선 전 구간(부산~고성간, 502km)을 4차로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여름 휴가철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도38호선 정선 문곡~사북(11km) 구간이 10월 4차로로 개통됨으로써 충북제천~강원태백 전 구간이, 국도33호선 상리~사천(6㎞), 집현~생비량(8㎞), 합천~고령(25㎞)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됨으로서 경남 진주~고령 전 구간이 4차로로 연결된다.
이로써 그 동안 대표적인 교통오지로 여겨지던 강원남부지역(영월·정선·태백)과, 경남 서부내륙지역(합천,의령)의 접근이 크게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충청남도 부여인근 국도40호선 부여-탄천(12㎞), 국도4호선 부여~논산(17㎞), 부여은산우회도로(2.8㎞)등 국도 3개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됨으로서 부여로의 접근이 용이해지고 부여, 공주 등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서해안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낙후지역인 전라남도 남부지역 국도29호선 전남 보성~화순(14㎞), 13호선 완도-군외(9㎞), 18호선 도암-강진(10㎞) 등 국도 3구간이 개통됨으로서 전라남도 남부지역의 교통 접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토해양부에서는 금년에는 총 4조 8,368억원을 투입하여 국도 316개 구간(2,805㎞)의에 대하여 확장, 개량 또는 신설을 추진하며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국도예산을 상반기에 60%이상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첨부 : 1. 주요 국도 개통구간
2. 2009년도 국도 개통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