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2단계 침목균열과 관련하여 어제(‘09.2.17) 민·관 합동조사단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점검개요》 - 일 시 : ‘09.2.17 07:45~18:00 - 장 소 : 경부고속철도 중리고가교(영천시 소재) 부근, 상주 침목공장 - 조사단 : 민간 합동조사단(단장 김수삼 교수외 9명), 국토해양부(철도안전팀장 정의하), 철도시설공단(영남본부장 오병수)
합동조사단의 현장점검 결과, 침목균열 원인규명을 위해 모형시험(2.18~3.4, 15일)을 시행하고 균열개소에 대하여 현장 정밀조사(2.20~2.27, 7일)할 예정이며, 모형시험 및 현장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
* ‘09.2.23. 방한하는 독일 기술자와 기술협의 예정
한편, 합동조사단 활동과 별도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2월23일부터 2주간 현재 시공이 완료된 15만3천여개의 침목에 대해 전수(全數) 비파괴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오늘(2.18) 조선일보 1면에 실린 “고속철 불량침목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는 ‘04.5월 2단계 구간은 콘크리트궤도 공법을 적용하기로 하고 일본·프랑스·독일 등의 공법을 검토한 결과, 독일의 「레다-2000」 공법이 경제성·시공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하여 채택하고 ’04.12월 궤도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였습니다.
침목과 관련해서는 궤도공법 결정에 따라 「레다-2000」 공법에 적합한 궤도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에 따라 침목생산 시방서에 “레다-2000 공법에 맞는 침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거나 납품한 실적이 있는 업체” 또는 “레일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제조 및 설비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조건을 달은 것입니다.
이 후 정당한 입찰과정을 거쳐 독일의 레일원社와 기술제휴로 입찰한 ?천원레일원?이 선정된 것으로 특혜의혹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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