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효현 이화여대 교수(55)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전세계 해양의 항해정보 등을 총괄하는 국제수로기구(IHO)의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GGC)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 국제수로기구(IHO):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GGC): General Bahtymetric Chart of the Oceans (GEBCO) Guiding Committee
성교수는 올 9월 퇴임하는 캐나다 David Monahan 후임으로 앞으로 5년간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의 위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저지형도운영위원회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제 해저지형도 제작 및 해저지명집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성교수의 위원 진출로 국제기구 내에서 우리의 위상강화를 통한 우리 관할해역에서 해저지명의 국제 등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교수는 현재 한국해양지명위원회, 한국지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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