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3월 1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위한 「시범도시」* 7개, 「시범마을」 16개, 「성공모델지원사업」 3개를 지정하여 총 14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시범도시: 기초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하여 응모하는 사업 시범마을: 주민협의체가 계획 수립, 기초지자체를 통하여 응모하는 사업 성공모델지원사업: ’07~’08년 시범도시 중 추진실적 우수지자체 지원사업
| <시범도시(울산 남구)> | 국토해양부는 시범도시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로 「시범사업평가단」(단장: 허재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을 구성하여 응모계획을 평가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 부평구, 대구 중구, 울산 남구,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시, 전남 순천시, 경남 거창군을 ’09년 「시범도시」로 선정하였다.
※시범도시의 경쟁률 ː 7.7 대 1 (총 54개 응모도시 중 7개 선정)
동(洞)단위 이하의 생활권을 대상으로 주민이 스스로 살고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시범마을」은 부산 부산진구(전포3동), 광주 북구(동림동), 경기 안양시(관양2동) 등 16개 지자체를 지정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기 지정된 「시범도시」 중 도시별 특화발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경기 과천시·충남 금산군을 「성공모델지원사업」으로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성장거점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지원조직인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설치하여 시범사업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을 해 나갈 것이며, 도시포털(www.city.go.kr)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시범사업이 창조적인 도시발전을 유도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3월 중 「시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의 조기집행 등을 통하여 시범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자료 1. ’09년「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위한 시범도시 2. ’09년 시범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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