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여 “첨단도시개발사업”(총연구비 111억원 중 정부지원금 80억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일환으로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주관연구기관 대한주택공사)을 추진중이며 연구성과를 실제 건설공사에 적용한 “시범사업 공사완공 기념식”을 3월 20일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본 시범사업은 건설폐기물을 대상으로 재활용 제품 및 적용기술 개발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개발 기술을 건설공사현장에 직접 시공하여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며, 개발된 기술을 국내최초로 실제 건축구조물에 복합적으로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시범사업이 적용된 건축물은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산학협력연구동이며, 건축 및 화학분야의 실험실의 확보차원에서 신축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이다.
시범사업에는 순환골재를 사용한 반력구조체콘크리트, 건설오니를 활용한 보도용 흙포장, 폐목재를 활용한 목질계 내장용보드, 폐유리를 재활용한 마감용 유리타일, 폐콘크리트 미세립분을 이용한 미장몰탈과 압출패널, 칸막이용 경량블록 등 총 8종의 기술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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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력구조체콘크리트 시공상황 |
보도용 흙포장 시공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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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몰탈 시공상황 |
칸막이용 경량블록 시공상황 |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축적된 정보는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적용된 기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성능과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연구개발을 통하여 얻어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적용한 이번 시범사업은 건설폐기물 재활용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건설폐기물의 실질적인 재활용율 향상이 기대 되는 바이며,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정책에 부응하여 국가자원의 절약 및 친환경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 부] 건설폐기물 재활용 연구단 시범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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