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광역급행버스에 대해 3가지 색상의 디자인 시안을 마련하고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버스 외관 디자인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광역급행버스의 빠르고 편리한 특성이 부각되도록 하였으며, 설문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2주 동안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실시한다.
|
< 광 역 급 행 버 스 > |
|
|
· |
ㅇ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수를 편도기준 8개 이내(현재 36개소)로 대폭 줄인 버스로 기존 직행좌석버스 보다 평균 15분정도 운행시간 단축예정 ㅇ 현재 6개 시범노선을 확정하고 사업자 모집 공고 중이며 ’09. 8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
※ 시범노선 :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고양-서울역 |
광역급행버스의 외관 디자인 컨셉은 곡선을 이용한 면 분할을 통해 부드러움과 속도감을 동시에 강조하였으며 실버(silver)톤을 주색으로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는 버스 외관 패턴의 색상조합을 달리하여 3가지 시안을 선보이게 된다.
A안은 금색과 은색(gold & silver)의 조합으로 기존 버스에서 사용하지 않은 독특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여 보다 차별화 된 버스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B안은 짙은 청색과 은색(dark blue & silver)의 조합으로 강인함과 정직한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차분한 색상으로 도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유도하였다.
C안은 청색과 은색(blue & silver)의 조합으로 도시를 빠르게 이동하는 경쾌한 분위기를 나타내어 광역급행버스 이용객이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광역급행버스의 색상 디자인을 확정하여 5월 초순경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국민들의 선호가 반영된 광역급행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