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급속한 해양교통 환경변화와 해양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해양안전정보를 지원하는 서비스 일환으로 IT기술을 활용한 해양교통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합하여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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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시설 관리시스템 종류> |
이번에 통합하게 되는 관리시스템은 항해선박의 안전 및 효율적인 운항지원을 위하여 2001년부터 구축중인 해양교통시설 분야중 해상의 항로표지를 원격·감시 제어하는 집약관리시스템, 강한 조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광판으로 조류의 유향, 유속, 경향의 정보를 제공하는 조류신호시스템, 국지적인 해양기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상신호시스템을 IT 기반으로 통합하여 이용자(항해선박, 요트, 낚시, 해양레저 등)들에게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편안하고 안전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집된 각종정보를 유관기관(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원 등)에 제공함으로서 기상예보와 해양과학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통합으로 해양교통시설 관리 및 운영시스템 효율이 70% 이상 향상됨은 물론이고, 약 270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며, 향후 해양과 내륙의 정보를 모두 통합하는 Nationwide망을 구축하여 육상의 지리정보, ITS, 철도, 항공 등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망을 확장 구축 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교통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국제해사기구(IMO, IALA)에서 추진중인 “신개념 통합전자항법시스템(e-Navigation)”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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