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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늦봄, 춘곤증으로 인한 낮시간대 해양사고 빈발
기관
등록 2009/04/27 (월)
내용

 5월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심식사를 마친 낮시간대(12-16시)에 충돌, 좌초, 운항저해 등의 해양사고가 다발하는 시기인데, 이는 선박운항자의 춘곤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므로, 식사를 마치고 적절한 휴식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사고예방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새벽·오전시간대(04-12시) 서해·남해영해를 중심으로 어선-비어선간 충돌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선박종사자는 항시 안개에 대비한 운항자세가 필요하고, 선사에서도 종사자가 무리한 운항을 하지 않도록 여유로운 운항계획 수립이 권고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에서 발표한 5월 해양안전예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5월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13건으로 ▲기관손상 59건(27.7%) ▲충돌 55건(25.8%) ▲좌초 18건(8.5%) ▲화재폭발 17건(8.0%) ▲운항저해 15건(7.0%) ▲인명사상 10건(4.7%) ▲침몰 9건(4.2%) ▲기타 30건(14.1%)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충돌 29명(38.2%), 좌초와 인명사상 각 12명(15.8%), 침몰 9명(11.8%), 행방불명 8명(10.5%), 기타 6명(7.9%)의 순으로 총 76명이었다.

 봄철 관광이나 레져활동으로 유도선, 낚시어선, 레져보트 등의 운항이 증가되는 시기이고 동 선박들은 사고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항전 기상확인 및 운항중 위치확인을 철저히 하여 좌초, 침몰사고 등에 대비하여야 하며 특히, 등화설비가 없는 레져보트의 경우는 야간항해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이점을 각별히 유념하여야 한다.

 최근 동해 공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후 화물선에서의 구호조치 없이 항해를 속행하는 해상 뺑소니 사례가 보고되는 바, 동 해역에서 조업중인 어선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 레이더 및 육안 경계를 철저히 하고 충돌의 위험을 안고 접근하는 선박이 있을 시 최선의 피항협력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첨부 : 2009년 5월 해양안전예보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