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사업 현장보고회가 ’09.5.6일(수) 14시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인근에서 개최되었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새로운 물길인 “경인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현장 공사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보고회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서울ㆍ인천ㆍ경기도의 3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하여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800년 민족의 염원사업인 “경인 아라뱃길”사업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동안 지역사회의 사업추진 협조에 감사하고, 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도 하였다.
K-water는 경인 아라뱃길의 환경친화적인 추진 의지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하여, 이번 보고회에서 재생용지를 활용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한 Green Event로 추진하였다.
“경인아라뱃길”사업 추진으로 물류체계 개선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일본을 직접 연결하여 서울이 국제 항구도시로 변모하며, 서울에서 서해까지의 구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친수경관으로 조성하는 등 뱃길 이상의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상습적인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1992년 굴포천 물을 서해로 배제하는 방수로 건설공사를 계기로 출발하였다.
1995년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여 추진중 IMF로 인한 금융조달 난항 및 환경단체의 반대로 지연되었으나, 2008년말 현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추진중으로 지난 3월 방수로에서 한강까지 연결구간은 이미 착공하였으며, 터미널, 교량 등 주요공정은 금년 6월 착공하여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붙임 : 경인아라뱃길사업 개요 및 현장보고회 일정(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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