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역주민과 합의를 통해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위한 토취장을 ’09.6.4. 지정고시 하였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방조제 축조로 형성된 간석지를 매립하여 친환경 생태·레져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량의 매립토사가 필요한 사업이다.
그 동안, 국토해양부는 ’08.8월 초부터 송산그린시티 토취장 지정을 위해 주민 공람공고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하여 왔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토취장 지정이 중단된 상태였다.
국토해양부와 지역주민 및 시민·환경단체 등은 문제해결을 위해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속협의회)에서 토취장 지정방안을 논의하여 결정하기로 ’08. 12. 23. 합의하였고, ’09.1.12부터 지역주민대표(4인), 시민·환경단체, 국토부,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토취장 소위원회(13인)를 구성하여 총 10회에 걸친 논의 결과 ’09.5.12. 합의를 이끌어 냈다.
※ 당초 계획 토취장 3개소(3.05㎢) 중 2개소(1.04㎢)를 우선 지정하고, 복구방식, 추후 확보토량 등은 시화지속협의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시화지속협의회가 지난 ’08. 4월 공식기구로 출범한 뒤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 하였다.”고 밝혔다.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은 토취장이 지정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공사 착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 붙임 : 1.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현황 2.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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