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오는 7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토해양부차관을 비롯해 매일경제신문사회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 해양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상 1점(500만원)을 포함해 총 15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매년 해양사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는 해양의식,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해양오염, 해양산업, 해양레포츠 등 6개 부문에 1,877점이 출품됐으며, 열띤 경합을 벌여 총 7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의 대상(국무총리상)은 김홍수의 ‘귀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갯벌에서 조개를 잡은 뒤 집으로 돌아가는 어민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따뜻한 느낌과 함께 완벽한 구도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이번 해양사진대전의 입상작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제 2, 3, 4 전시실에서 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고, 오는 22일부터는 서울메트로미술관(경복궁3호선)에서 2주간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인천, 포항 등을 돌며 전국순회전시회도 개최될 전망이다.
관람료는 무료로 무더위에 지친 일반인들이 바다를 느끼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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