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 이재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 최성규)은 7월 1일(수) 철도연 오명홀에서 열린 차세대 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 1단계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개발된 설계 및 핵심부품 등 30여 종류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에 전시된 개발품 들은 최고시험속도 400Km/h 열차의 영구자석 전동기, 주회로 차단기 및 진단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제어기기 등 30여 종류로 앞으로 전문가의 기술검토와 성능확인 시험을 거쳐 차세대 고속시제열차 적용될 계획이다.
차세대 고속열차는 기존의 KTX 와는 달리 동력이 분산되어있어 가·감속 능력이 우수하고, 열차의 차량수를 여객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으며, 또한, 최신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운행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등 운영효율도 대폭 향상된 열차로 미래 고속철도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최첨단 그린수송 시스템이다.
차세대 고속열차는 승객 개인별 좌석 LCD 정보장치를 통해 다양한 열차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능형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객실공기 청정도 감시 등 첨단 IT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KTX 보다 한층 진화된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1단계 연구 성과의 핵심부품을 차세대 고속열차 시제차량 제작에 적용하여 국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철도시장에 대한민국의 대표상품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 1. 시제차량 편성 및 실물모형(Mock-Up) 1부 2. 고속열차 기술적 특징 비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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