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알루미늄 재질의 요트 및 모터보트 등 레저선박이 국제표준규격(ISO)에 따라 제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알루미늄선의 구조기준」을 7. 14(화) 개정·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상선 및 어선에 맞춰진 알루미늄 재질 선박의 구조기준을 유럽에서 통용되는 ISO 인증 수준으로 완화하여 우리나라 레저선박 제조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정한 주요 내용은 ▲ 스포츠 또는 레크레이션용으로 사용되는 레저선박의 구조 및 치수는 국제표준규격 적용 ▲ 길이 6미터 미만의 레저용 보트는 낙하시험에 의한 강도시험 기준 적용 가능 ▲ 문턱의 높이는 평수구역 50㎜, 연해구역 150㎜까지 완화 가능토록 하였다.
현재 알루미늄 재질 선박은 주로 30톤 미만의 소형선으로 제조 되고 있으며, 강화플라스틱(FRP) 및 강(steel)의 재질로 건조된 레저 선박에 대하여는 지난 해 11월 국제표준규격을 도입하여 기 시행 중에 있다.
이번「알루미늄선의 구조 기준」개정으로 레저선박을 국제표준규격(ISO)에 따라 제조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우리나라 레저선박 제조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및 해양레저 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