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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 번째 「구조조정 선박펀드」 출범
기관
등록 2009/07/16 (목)
내용

 7.15(수), 국토해양부는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선박펀드인 ‘캠코글로벌1~17호 선박투자회사’를 인가하였다.

상기 17개 선박투자회사(펀드)는 약 4,800억원을 조성하여 국내 해운사가 운항중인 선박 17척을 매입하고 5년간 이들 해운사에 재임대(sale & leaseback)할 계획이다.

 매입자금의 40%(약 1,900억원)는 구조조정기금이 출자하고,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20%(약 1,000억원)를 대출하며, 나머지 40%(약 1,900억원)는 해운사가 이행보증(seller's credit)*으로 참여한다. 이들 펀드의 운용은 지난 7.3(수)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자회사로 설립한 캠코선박운용(주)이 맡게 된다.

   * 노르웨이의 KS펀드에서 발달된 기법으로 해운사가 매각대금의 일부분을 상계하여 부담하는 방식임. 효과로서 ①불황기에 해운사 장부상의 매각손실 인식을 회피하고 ②선박관리·운항의 책임성 제고를 도모하며 ③향후 금융상환 부담과 선가하락시 투자원금 손실 위험을 완화함.

 
자산관리공사는 선박매각대금을 달러로 해운사에 지급하며, 원금을 만기(3~5년 후) 일시상환토록 하여 불황기간 중 해운사의 용선료 부담*을 최소화하여 운항경쟁력을 높였다.

   * ’09.6월말 용선료 시세와 비교하여 벌크선은 1/10, 컨테이너선은 1/3 수준으로 제공

특히 이번 매입대상 선박들은 채무가 거의 없는 선박들로서 매각대금은 전액 해운사의 재무개선과 유동성 확충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4.23(목) 발표된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해 선박펀드를 조성하여 해운사의 선박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선박펀드 조성은 갑작스런 해운불황으로 국적선박이 저평가된 가격에 해외로 매각되는 국부유출을 방지하고, 자금난에 처한 해운사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정부와 자산관리공사는 앞으로도 해운사, 금융기관 등과 매각협의가 진전되는 선박을 우선적으로 지속 매입해 나갈 예정이다.


첨부 : 선박투자회사제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