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핵심연구기관으로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오늘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확보·소장·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연구수행으로 해양바이오 산업의 기본소재 및 신물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고시하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건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의견을 반영하고, 토목공사 착공을 위한 절차로서 도시개발구역의 위치 및 면적,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 계획과 지구단위 계획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관심있는 일반인과 지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고시와 관련된 지형도면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oct.go.kr)에서, 관계도서는 서천군청 서천발전전략사업단 및 장항읍사무소에 비치하였다.
지난 '08.10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에 이어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한 중요 절차는 마무리 되었으며, 사업의 차질없는 지속추진을 위하여 '09.8월에는 조달청을 통한 토목공사 발주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이며, 2013년 개관시에는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험형 공간조성 등 입체적 전시 시스템을 운영하며, 해양생물다양성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으로 해양생물 주권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기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해양생물종 1만종 및 미확인 2만종(추정) 등 국내해양생물 총 3만종에 대한 종 분류와 표본확보, DNA분석 및 유용물질 탐색 등을 통하여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체계적으로 해양생물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