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습지 생태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10대 청소년들이 나섰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2010년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증진과 습지보전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제3회 청소년 습지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전 공모전은 현재 국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팀당 동일학교 소속 학생 4명 이내와 지도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면 된다.
연구주제는 습지의 특성, 생물다양성 및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 등 우리나라 습지와 관련된 주제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자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독특한 환경특성이나 자료에 기초하여 독창적인 주제를 제안하여도 된다.
공모는 참가접수(9월 1일~9월30일), 보고서접수(9월14일~10월23일), 예선(10월27일~10월31일) 및 본선(11월14일)을 거쳐 11월 14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2010년 세계습지의 날(2.2)」기념식 행사시 거행될 예정이며, 1위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이, 2위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되며, 1·2위팀은 부상으로 해외습지 견학의 기회가 부여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미래 정책 수요계층인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공모전을 통해 우리 10대들이 습지를 사랑하고 보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일정, 공모요강, 참가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oem.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붙임 : 1.「제3회 청소년 습지연구공모전」 공모요강 1부. 2. 「제3회 청소년 습지연구공모전」 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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