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경쟁력의 화두인 U-City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으로 최종선정된 성균관대, 연세대, KAIST, 건국대가 총 50여명의 전공인력을 선발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U-City는 관련산업 범위가 넓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미래형 전략산업으로서 향후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기대되나, 그간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맞춤형 고급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4개 대학은 대학 내 관련 학과들 간의 융합을 통해 U-City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전공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대학별로 특화영역을 설정하여 영역별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U-도시계획론, 통합운영센터, U-City경제성분석, 유비쿼터스 공간구축론 등
또한, 산학연 공동연구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후 취업연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U-City 분야의 인력부족 해소 및 직업능력 불일치(Skill Mismatch)*를 완화하고, 이와 함께, U-City 관련 재직자 및 미취업자에 대한 교육은 물론, R&D 투자, 시범사업 및 해외진출사업 지원 등 산업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Decent Jobs)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U-City 분야 인력수요는 2013년까지 약 2만명으로 전망되나, 전문인력 공급은 전무한 실정 (‘08, U-Eco City 사업단)
붙임 : 1. U-City 석박사과정 개요 2. ‘09년 U-City 석박사과정 대학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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