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9.19일 완료예정으로 진행 중인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조사 용역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경기 침체와 최근의 회복세 등 경기 변동폭을 감안한 항공수요 재점검, 산악지역이 많은 영남권 지형특성상 공사비 규모가 커 이에 대한 정밀검토 등에 연구기간이 추가(약 3개월)로 필요하여 부득이 연구용역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용역 완료와 동시에 신공항 입지가 선정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본 용역에서는 후보지별 항공수요를 예측하고, 경제성을 분석하는 수준의 기본자료가 제시될 예정이다.
* ‘동남권 신공항 개발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08.3~’09.12/국토연) - 항공수요 예측 및 입지분석, 타당성조사, 신공항 개발시기 등
국토해양부는 12월 용역이 완료되면, 신공항 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제적 평가기준 등에 의거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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