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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의 강 디카·폰카 국민공모전 대상 수상
기관
등록 2009/09/23 (수)
내용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한국의 강 디카·폰카 국민공모전’ 행사를 실시 지난 16일 심사를 통해 당선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23일 가졌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가 실시한 ‘한국의 강 디카·폰카 국민공모전’은 강에 얽힌 삶과 현재 우리나라 강의 실태를 국민들의 논의로 직접 조명하고 미래에 강과 인간이 조화로운 삶을 함께하려는 4대강살리기사업의 취지를 바로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강과 사람’, ‘강 지킴이’, ‘추억의 강’, 3가지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214장이 출품되었다.

 응모작 중 영예의 대상은 ‘강과 사람’ 디카 부문에 응모된 김택수의 <물과 사람>, ‘추억의 강’에 응모된 전병태의 <물장구 치고, 진달래 먹고>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어부의 하루>(정상훈), <금강쓰레기>(신미선), <안양천의 물고기 떼죽음>(김명진), <친구야 기억하니>(김윤옥)가 이름을 올렸다. 은상에는 <그렇게 여름은 시작된다>(권현옥) 등 10명, 동상에는 <영산강을 가르는 카누인>(원지영)을 포함해 15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응모한 만큼 강과 사람을 연결하는 내용과 의도도 다양했다.

울산 태화강 배경의 수영대회 사진인 <물과 사람>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택수씨는 “산업화 이후 죽음의 강으로 불리기도 했던 태화강이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 졌다”며 “강을 보호할 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도 커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970년대 풍경을 담은 <물장구 치고, 진달래 먹고>를 ‘추억의 강’ 부문에 응모해 대상을 수상한 전병태씨는 “고기잡이하는 삼촌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이 사라져 감이 아쉬웠다”며 “강의 소중함을 잃고 사는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응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부의 하루>로 금상을 수상한 정상훈씨는 “영산강 사포나루 근처에서 새벽 일찍 그물을 펼치는 노부부를 보며 삶과 한 부분인 강의 새벽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강을 통해 생명을 얻는 인간의 모습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여름은 시작된다>로 은상을 수상한 권현옥씨는 “경남 마산시 월안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강 속을 뛰어 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중한 사실을 알았다”며 “자연은 우리가 빌려 쓰는 것이므로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깨끗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재범 대한프로사진협회 심사 총괄 위원장, 이춘환 대한프로사진협회 전북지회장, 김건수 조선일보 객원기자, 서영수 동아일보 사진부 전문기자, 지홍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영업부장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제범 위원장은 “10대 학생부터 60대 가정주부까지 참가 연령대 및 직업군이 다양했던 만큼 개성과 수준 높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공모 열기가 높았던 만큼 당락의 여부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우리 강의 소중함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상 2명 캐논 5D MarkⅡ, 금상 5명 450D Lens Kit, 은상 10명 익서스 95, 동상 15명 파워샷 A480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시상하고 장려상 200명에게는 각각 CGV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수상작은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주요도시 KTX역사 4개소, 서울시내 전철역 2개소와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순환 전시될 예정이다.

  <첨부1> 김택수의 ‘물과 사람’
  <첨부2> 전병태의 ‘물장구 치고, 진달래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