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며, 서울 송파 삼전동에 원룸형 주택(60호)을,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단지형 다세대주택(96호)을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원룸형 주택(100호) 택지 민간공급예정
금번 시범사업의 목적은 금년 5월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공부문에서 직접 건설함으로써, 향후 민간부문에서 건설될 도시형 생활주택의 예시모델을 제시하고, 추진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 도시형 생활주택 시범사업 세부내용 》
① 원룸형주택(서울 송파 삼전동) ㅇ (입지 등)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의 노후화된 매입임대주택을 신축해서 건설하며, 대한주택공사에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를 확정했다.(조감도 : 참고 1)
ㅇ (특징) 직주근접 거주를 위한 싱글족과 신혼부부, 노인가구 등 1~2인 가구를 입주자 테마로 하여, 대지효율이 높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ㅇ (구성) 지상 7층 규모로, 19㎡ 18세대, 21㎡ 16세대, 25㎡ 26세대 등 총 60세대로 구성되며, -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여 쾌적한 일조환경을 조성하고 탄천에 대한 조망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ㅇ (부대복리시설) 주차장은 24대로 세대당 0.4대 수준이며, 2층에 커뮤니티 시설(32.66㎡) 및 1층에 경비실(19.82㎡)이 배치되고, - 옥상과 휴게데크 등은 녹화하고 4층 테라스정원, 6층 하늘정원 등으로 녹지율을 15% 확보하였다.
ㅇ (향후일정) 송파구 삼전동의 원룸형 주택은 금년 12월 사업승인을 거쳐 ’11년 10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며,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② 단지형 다세대주택(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ㅇ (입지) 단지형 다세대주택은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건설될 예정이다.
ㅇ (구성) 주택규모는 도시 봉급생활자계층,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서민층 등을 고려하여 소형규모인 59㎡로 96호가 10년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ㅇ (일정) 구체적인 설계안은 금년 10월 설계용역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며, 12월 사업승인을 거쳐 ’12년 9월 입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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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기준 완화 등 규제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택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09.9.4~28) 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시범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써 민간부문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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