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0월 9일 캐나다 몬트리올(ICAO)에서 아프리카민간항공위원회(AFCAC)와 항공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말했다.
※ AFCAC : African Civil Aviation Commission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세계고위급항공환경회의」 참석을 계기로 국토해양부 항공안전정책관(맹성규)과 아프리카민간항공위원회 의장(Charles Wako, 케냐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의 공동 서명으로 이루어졌다.
※ 세계고위급환경회의: 190개 회원국, 각 지역민간항공위원회 대표, 각 국 항공국장 등 500여명 참석
아프리카민간항공위원회는 아프리카의 항공권익 신장을 위해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지역민간항공기구로서 국제항공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 유럽민간항공위원회: 44개국, 남미민간항공위원회: 21개국
우리나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시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시범사업으로 아프리카의 항공기술자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상호 정보교환, 전문가 교류, 정례회의 개최, 국제회의 참여 등을 통해 관계 증진 및 지지기반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개도국 그룹과의 협력은 우리의 항공기술과 관련 인프라를 국제화 해 나아가는데 전초기지로 활용할 수 있고, 선·후진국 간 협력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ICAO 정책에 부합하여 국제항공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더 강화함은 물론, 앞으로는 많은 영향력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항공선진국 그룹인 유럽민간항공위원회(ECAC)와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이번 아프리카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선진국과 개도국 그룹 간 가교 역할을 하면서 균형된 국제협력 추진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붙임 1. 양해각서 주요골자 1부. 2. 양해각서 체결식 사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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