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자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2009년 교통문화지수를 조사·발표하였다.
2009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30만명이상 시(26개)에서는 부천시가, 인구 30만명미만 시(51개)에서는 과천시가, 군 단위(86개)에서는 강화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의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는 안전띠 착용률, 방향 지시등 점등률 등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우수하며,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등 준수율이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반면, 제주시(인구 30만명이상), 공주시(인구 30만명미만), 군위군, 부산 강서구는 교통문화수준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는 타지역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높고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교통문화지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년도 교통문화지수와 비교하면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이 상승되어 운전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운전행태 영역 5개 항목중 신호 준수율(95.7%)이 가장 높고 방향 지시등 점등률(61.9%) 준수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79.6%로 나타났으며, 특히 군 단위(71.8%) 준수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통안전영역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지수가 개선되었으며, 특히 강원도와 전라북도 지역에서 교통안전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사업은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1998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32개 기초단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 시, 군, 구 등 4그룹으로 나누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기타 등 5개영역 14개 항목에 대하여 그룹별로 실시하였다.
<교통문화지수 조사 영역 및 항목>
조사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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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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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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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안전띠 착용률 ㅇ 정지선 준수율 ㅇ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ㅇ 신호준수율 ㅇ 방향지시등 점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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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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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보행자 신호준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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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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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ㅇ 인구 10 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중상자수/ 보행자 사망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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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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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스쿨존 불법주차 자동차 대수 ㅇ 인구 10만명당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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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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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 ㅇ 무단횡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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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구별 종합 1위 지자체에 대해서는 ?2009년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종합 2위 지자체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09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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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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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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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30만이상시 단위(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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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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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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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30만미만시 단위(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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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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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경기도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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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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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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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충청북도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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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단위 (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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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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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서울특별시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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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 1. 교통문화지수 영역별 조사항목의 조사 방법 2. 지자체(그룹별) 교통문화지수 영역별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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