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09년 3/4분기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누계)이 전년동기(11,075천명)대비 7% 증가한 11,889천명이라고 밝혔다.
여객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금년엔 태풍이 없는 양호한 기상여건, 신종플루로 해외여행객의 국내여행 전환, 경기회복세로 인한 섬여행 관심증대로 분석되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로는 거제~소매물도로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 하였고,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수습으로 대천~장고도(45%), 대천~외연도(38%) 항로에서 많이 증가하였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감소한 항로는 인천~제주로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하였으며, 이는 신종플루 유행에 따른 초?중?고 수학여행 취소 및 단체관광객 수요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증가 : 모슬포-마라도(29%), 녹동-제주(26%), 인천-덕적(24%), 청산-완도(22%) * 감소 : 부산-제주(-6%), 인천-백령(-4%)
한편, 국토해양부는 2009년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천5백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객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인터넷 예매활성화, 여객서비스 평가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섬 관광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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