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 재활전문시설의 전문화·특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공청회가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 교통안전공단 주최로 10월 29일(목) 15시 여의도 국민일보사 1층 메트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재활시설 건립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각계 전문가, 관련 단체 및 자동차사고 장애인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그간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치료 및 직업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활전문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08.12월에는 경기도 양평군에 부지를 선정하고, 「재활시설 수지분석 및 직업재활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재활시설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활시설은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시설로서, 빠른 시일내에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특성화 된 의료재활 및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재활병원 및 직업재활시설과 차별화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진된 이번 연구에서는 재활시설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세부계획 뿐만 아니라 진료의 내용 및 프로그램 등을 보다 특성화하고 전문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비중 있는 연구가 이루어졌다.
특히, 의료재활시설의 경우 척수손상, 뇌손상 등 분야별 전문 재활 프로그램 및 특성화 센터 구축 방안, 직업재활의 경우 의료재활과 연계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의료재활시설은 추후 종합병원이 위탁운영을 맡게 되는 바, 관심 있는 병원관계자들이 공청회에 참석해서 정보도 교환하고 다양한 의견도 개진하기를 기대한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참고로 의료재활시설 운영자 지정을 위한 공모는 재활시설 건립 및 운영계획이 확정되는 12월경에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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