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항공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30일 오후 2시,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공항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1981년 항공의 날 지정 및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9회를 맞은 “항공의 날”은 1948년 10월 30일 서울~부산간 우리나라 첫 정기항공 민간여객기의 취항일을 기념하는 날로써, 매년 항공 각 분야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의식과 서비스 제고를 다짐하는 “항공발전 촉진대회”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29회 항공의 날” 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2부에서는 한국항공진흥협회 회장의 개회사, 대한민국항공회 총재의 기념사, 유공자 포상 및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의 치사, 항공안전과 항공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09년도 “항공의 날” 유공자로는, 무사고 비행 1만 시간을 돌파하는 등 안전운항에 기여한 아시아나항공 윤진 기장과 30년간 항공기엔진 부품수리 기술분야의 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김흥식 정비사 등 22명이 선정되었다.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1948년 민간항공기가 서울과 부산을 처음 운항한 이후 불과 60여년만에 항공운송 규모 세계 8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특히, 올해 개항 8주년을 맞는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관계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함과 아울러, 항공산업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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