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32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협력회의가 11.3.~11.6.(4일간)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수자원정책관을 수석대표로 14명,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기감을 수석대표로하여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제5회 한·일 과학기술장관회의 공동성명서”에 따라 일본 국토교통성과 ‘78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하천 및 수자원 분야의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11월 3일부터 4일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는데 이번에 양국에서 발표할 내용은 ① 댐저수지의 탁수관리 및 저감방안(소양강댐 및 임하댐), ② 기후변화 대책 및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③ 하천정보의 수집 및 제공에 대해 발표하게 되고 관련기술에 대한 정보교환과 차기 의제 및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한·일 양국은 그동안 31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하천정비 및 수자원분야에 많은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 왔다.
양국의 기술협력회의가 거듭될수록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정보교환이 이루어져 왔고, 이제는 일본에서 한국에 정보를 요구할 정도로 한국의 하천과 수자원분야의 개발방식이나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일본대표단은 중학천 물길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방문을 요청하는 등 우리나라의 하천 및 수자원분야의 개발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중학천 물길조성사업(서울시 시행) : 종로구청 청계천간 도심속 새로운 물길 조성으로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
따라서, 국토해양부는 건설중인 중학천, 한강르네상스 사업 및 경인 아라뱃길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양국간의 하천분야에 대한 기술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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