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3일 서울대에서 국토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 부산, 전남, 경남이 공동 후원하는 「해안권 경관관리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초광역개발권에 따른 동서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내년부터의 본격 추진에 앞서 개최되는 것으로 동서남해안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해안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안경관 관리 및 투자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은 지자체의 종합계획안 입안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중이며, 동서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은 현재 지자체 입안중이며 내년 상반기중에 확정할 예정임.
“해안권 경관 관리”에 대해서는 안드류 로씨안*(Andrew Lothian, 호주)박사와 안동만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안드류 로씨안 박사는 해안경관관리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호주의 해안경관관리의 최근 트렌드와 제도 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적용방안을 제시한다.
* 안드류 로씨안은 영국에서 경관평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남호주 자치정부 고위공무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호주 경관평가 위원 및 경관컨설팅 회사(Scenic Sloutions) 대표로 활동 중임.
세계 조경가연합회(IFLA) 부회장인 안동만 교수(서울대)는 해안경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리사례 분석을 통한 해안경관 형성을 위한 방향과 제도적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해안권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베어링포인트(BearingPoint)社에서 주제발표를 하며, 왕영호 베어링포인트社 한국대표는 국제적 관점에서 본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안)을 평가하고 남해안의 투자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권도엽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아름다운 동서남해안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해안권 개발이 가능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 해안경관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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