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김경수)은 그 동안 주요도시 위주로 추진되던 공간정보구축사업을 군(郡)단위까지 확대하여 올해는 영덕군, 영암군, 횡성군 등 3개 郡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그 성과를 해당 지자체에 배포한다.
이번에 구축된 공간정보는 1/1,000 수치지형도, 수치표고모델 및 정사영상지도를 통합한 토털 패키지형태로서 기존에 개별적인 사업추진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적 차이에 의한 공간정보의 불일치 등을 해결하여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패키지 형태의 통합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도시계획수립, 시설물 관리 등의 각종 행정업무는 물론 지적도, 새주소 등과 연계한 대민서비스 업무의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횡성군과 영덕군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에 대하여 지형에 따른 바람의 영향 분석과 해안선 변화탐지(영덕군, 영암군)와 같은 에너지 및 환경 등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토지리정보원은 그간 공간정보 구축에서 소외되었던 군(郡)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표준화된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 1/1,000 수치지형도 : 약 370여종의 각종 정보를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정밀한 지도 ☞ 수치표고모델 : 1m×1m 마다 3차원 좌표를 포함한 정밀 지형 모형 ☞ 정사영상 : 항공사진을 보정하여 사진이 곧 지도인 영상(공간해상도 : 12cm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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