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컨테이너, 석탄, 양회, 철강 등 주요 산업 및 서민생활 관련 물량 중 도로로 전환수송이 곤란한 중량 화물은 화물열차를 파업초기 1일 17회 운행에서 최대 68회까지 증회하여 수송하고, 도로수송이 가능한 물량은 도로수송으로 전환하여 적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도권 물류기지인 의왕 ICD에 적체되어 있는 긴급수출 철도컨테이너 물량을 이번 주말(11.28~29)에 전량수송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의왕 ICD에 적체되어 있는 긴급수출 컨테이너물량은 총 650개(40ft 기준)로 이중 281개를 11.28(토)에 컨테이너 열차(5회) 및 화물차(130대)를 투입하여 수송 완료하였고, 11.29(일)은 컨테이너 열차를 확대 운행(5→8회)하여 250개를 수송하고, 나머지 119개는 철도화물 운송업체(15개사)의 자체 화물자동차를 이용하여 수송하여 미처리 잔여물량 369개를 전량 수송키로 하였다. 주말동안 긴급화물은 전량 해소되므로 의왕 ICD 화물 처리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의왕 ICD 컨테이너 적체 물량 처리계획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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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체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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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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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리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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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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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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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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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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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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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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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개(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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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용차60 + 자차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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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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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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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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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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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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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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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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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류업체 조사결과 주중에는 1일 평균 300~450개의 긴급 컨테이너수출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주중에는 부산행 컨테이너 열차를 10회(전체 화물열차 68회) 이상 투입하여 긴급수출 물량을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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