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2. 3일(목) 11:00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부지에서 서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특히 서천지역이 추구하는 어메니티 발전계획과 잘 어울리도록 주변지역을 생태·교육·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007년 6월 서천발전 정부 대안사업으로 결정된 이후 그 동안 부지보상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대지 33만㎡에 연건평 3.0만㎡ 규모로 2012년까지 1,5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번에 착공한 기반시설공사는 160억원의 사업비로 진입도로 1.2㎞부지조성 30만㎥, 근린공원 7.5천㎡, 가로등 전기공사 등에 투자되며, 건축공사는 2010년 상반기에 발주하여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완공되면 국가적 차원에서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자료의 보관·전시·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해양생물자원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중 하나인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가중심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 연구기관 설립에 따른 전문연구?운영인력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녹색성장의 핵심인 최첨단 해양생물산업(MBT) 지원 등 관련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MBT(해양생물산업) : Marine Bio Technology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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