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컨테이너, 시멘트, 석탄 등 산업 및 서민생활 관련 긴급화물 수송을 위해 화물열차 운행을 종전 68회에서 12.2(수) 76회, 12.3(목) 86회로 대폭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컨테이너 차량이 공급과잉인 점을 감안, 군 컨테이너 수송차량(100대) 투입을 유보해 왔으나, 파업상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각 물류거점별(의왕ICD, 부산항, 광양항) 비상수송대책위원회에 업체별 차량소요 등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어제 70회에서 금일(12.2) 76회로 증회된 화물열차는 내일(12.3)은 86회로 대폭 증회 운행할 예정으로, 금일, 컨테이너는 화물열차 24회를 투입하여 의왕ICD, 부산항, 광양항 수출입 컨테이너의 금일 철도수송 요구물량 1,700TEU를 전량 수송하고, 석탄은 5회(금일 수송소요량 4,570톤), 철강은 8회(2,440톤)를 투입하여 금일 수송소요량을 전량 수송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멘트 사일로의 재고 감소에 대비하여 양회수송 화물열차를 11.27일 12회에서 12.2일 24회로 대폭 확대하고, 1개 열차당 연결량수도 20량→30량으로 장대화하여 수송능력을 높이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1일 양회 수송능력이 7,280톤(11.27)에서 16,416톤(12.2)으로 125% 증가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수출입 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 컨테이너 장치율이 파업초기 물량 적체(40ft 650개)가 11.30일까지 모두 해소됨에 따라 평시 수준(71%)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이 차질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의왕ICD 컨테이너 장치율:(평시)71%→(11.26)72.4%→(11.28)71.5%→(11.30)71%→(1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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