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09년 해안가쓰레기 정화사업이 지난 11월 30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지난 4월부터 실시된 동 사업은 현지 저소득층 및 노인 인력 등을 고용하여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사업으로 해양환경도 개선하고 저소득층의 소득 보전과 고용창출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금년 사업에는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전국 50개 시군구의 369개 해안가 사업장에 연인원 154,016명(계약인원 6,065명)이 투입되어 6,328톤의 해안가쓰레기가 수거·처리되었다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동 사업에 참여한 울진군 기성면 이응산씨(60세)는 “평생을 보낸 우리 앞바다가 깨끗해져서 좋고, 돈 벌어 손주 용돈도 줄 수 있어 일석 이조” 라며 동 사업이 향후에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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